서류전형을 통과하고 온라인 코딩 테스트를 보게 되었다.

온라인 코딩 테스트는 3월 14일 14시부터 16시까지 총 2시간 동안 진행되었다.

본인은 당연히 알고리즘 문제만 나올 줄 알았는데 SQL1문제와 웹 프로그래밍 1문제까지 포함되어 있었다.

SQL 문제는 다른 기업의 코딩 테스트에서 내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그럴 수 있다고 생각했지만 웹 프로그래밍은 정말 의외였다.

평소 웹과 거리가 멀었기 때문에 웹은 거의 배제하고 공부하였다.

2020 소프트웨어 마에스트로 11기 온라인 코딩 테스트는 구름에서 진행되었다.

태어나서 처음으로 보게 되는 코딩 테스트였기 때문에 엄청나게 긴장한 기억이 있다.

문제 유출은 하면 안 되기 때문에 전체적인 흐름에 대해서 리뷰를 하겠다.

난이도는 생각한 것보다 쉬웠다. 원래 소프트웨어 마에스트로는 오프라인 코딩 테스트 한 번만 보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번에는 온라인 코딩 테스트 + 오프라인 코딩 테스트이기 때문에 온라인에서는 문제를 조금 쉽게 낸 것 같았다.

알고리즘 3문제 전부 기본적인 구현 문제였다.

1번은 규칙을 찾아서 문자열로 구현하는 문제였다. 본인은 이 시기에 DFS를 열심히 공부하던 시기였기 때문이었는지 DFS로 완전탐색하였다. 시간 초과로 터졌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2번은 간단한 완전 탐색문제였다. 완전 탐색이긴 하지만 간단한 구현 문제라고 해도 무방하다고 생각한다.

3번은 언뜻 보면 어려워보였는데 이것도 규칙을 찾으면 쉽게 풀 수 있는 문제였다. 사람들마다 풀이가 조금은 다른 것 같지만 본인은 O(N)으로 제출하였다. 하지만 O(1)도 가능할 것 같다.

SQL문제는 프로그래머스에서 제공하는 SQL 문제들을 풀 수 있다면 가볍게 풀 수 있는 수준의 문제였다.

SQL을 만져본 지 오래되어서 코딩 테스트를 보기 2일 전부터 프로그래머스에서 SQL 문제를 풀었다. 많은 도움이 됐다고 생각한다.

웹 문제는 내 상상을 초월했다. HTML이나 CSS 정도 나올 줄 알았는데 훨씬 난이도 있는 문제였다.

물론 본인이 웹을 잘 모르기 때문에 어려웠던 것도 있다. 하지만 주변 사람들에 의하면 자바스크립트를 다룰 줄 알고 웹을 꾸준히 했다면 쉽게 풀 수 있는 문제라고 하였다.

본인 생각에는 2,3,4번만 맞았다고 생각한다. 정확히 몇 문제를 맞춰야 합격인지는 모르겠지만 운이 좋게 3문제 정도를 맞추고 합격하였다.

원래는 4월 26일에 오프라인 코딩 테스트가 예정 되어 있었지만 코로나 바이러스 때문에 이것마저 온라인으로 바뀌었다.

2차 온라인 코딩 테스트 또한 알고리즘 3문제, SQL1문제, 웹 프로그래밍 1문제로 나온다고 한다.

2차 온라인 코딩 테스트 후기도 26일 이후에 올리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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