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소프트웨어 마에스트로 11기 1차 온라인 코딩 테스트를 통과하고 2차 온라인 코딩 테스트를 보게 되었다.
원래 2차는 오프라인 코딩 테스트가 예정되어 있었지만, 코로나 바이러스 때문에 2차도 온라인 코딩 테스트로 변경되었다.
2차 온라인 코딩 테스트는 2020년 4월 26일 일요일 14시부터 16시까지 2시간 동안 진행되었다.
1차 온라인 코딩 테스트와 마찬가지로 알고리즘 3문제, SQL 1문제, 웹 프로그래밍 1문제가 출제되었다. 그리고 1차와 마찬가지로 구름 플랫폼에서 코딩 테스트가 진행되었다.
1차와 달라진 점은 난이도밖에 없는 것 같다. 웹을 제외하고 나머지 문제들의 난이도가 훨씬 올라간 느낌을 받았다.
1번 문제는 DP문제였다. DP문제 중에서 유명한 문제라고 한다. 본인은 DP 풀이가 생각이 나지 않아서 일단 빠르게 완전 탐색으로 풀었다. 시간 초과가 날 것을 알았지만 우선 빠르게 모든 문제를 푸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5분가량 풀고 테스트 케이스가 다 맞는 것을 확인하고 다음 문제로 넘어갔다.
2번 문제는 3문제 중에 가장 어려웠다. 처음 딱 보자마자 어렵다는 느낌을 받았다. 알고리즘 유형으로 따지면 유니온 파인드라고 한다. 본인도 유니온 파인드를 이용해서 풀었다. 이 문제만 1시간 넘게 풀어서 시간 초과는 생각하지도 못했다. 테스트 케이스가 다 맞는 것을 확인하고 다음 문제로 넘어갔다.
3번 문제를 풀 때 이미 시간이 절반이 지나가 있었다. 이 문제도 완전 탐색 느낌으로 풀었다. 시간 초과가 날 것을 알았지만 다른 풀이가 생각이 안났고 일단 제출했다.
4번 문제는 SQL 문제였다. SQL도 1차에 비해서 난이도가 굉장히 올라간 느낌을 받았다. 본인은 서브쿼리를 이용해서 풀었는데 시간이 많이 부족해서 출력만 잘 나오는 것을 보고 제출하였다. 아마 빠르게 풀다 보니 실수를 했을 것 같다.
5번 문제는 웹 프로그래밍 문제였다. 본인은 웹에 대해 잘 몰라서 그냥 실행만 되게끔 해서 제출했다. 1차 때도 웹은 건드리지도 못했는데 2차 때도 마찬가지였다. 다른 사람들의 반응을 봤을 때, 웹은 1차보다 쉬웠다는 반응들이 있었다.
분명한 것은 1차 온라인 코딩 테스트에 비해 전체적인 난이도가 올라갔다는 것이다.
그래서 아마 컷도 낮아질 것 같고 효율성까지 따졌을 때 완벽하게 알고리즘을 푼 사람은 그렇게 많지 않을 것 같다.